윈도우10 강제 업그레이드로 망가진 PC, 1200만원 배상 판결.
2016.06.28 14:42
윈도우10 강제 업그레이드로 망가진 PC, 1200만원 배상 판결.

윈도우 10 강제설치로 업무용 PC가 못 쓰게 돼 손해를 본 한 미국 여행사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만 달러(1천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받아 냈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테리 골드스타인은 작년 8월부터 PC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업에 지장을 받았습니다.

 

이유를 알아보면 테리 골드스타인이 사용하는  PC에는 원래 윈도우 7이 깔려 있었으나 강제로 윈도우 10 설치 시도가 이뤄졌으며 설치 시도가 실패로 끝난 후 PC가 거의 못쓰는 상태가 됐다고 합니다.

 

PC 사용 도중 작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았고 외장하드디스크를 연결해도 인식하지 못하거나 파일을 복구해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고객의 이메일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일부 고객들로부터 예약취소를 당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1월 중순 MS 측이 "150달러를 줄 테니 더는 문제를 제기하지 말라"고 요구하자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소액소송 법원에 소송을 제기, 1만 달러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윈도우10을 업그레이드 설치하다 에러로 문제가 발생했다면 수리기사나 주변에 PC를 잘 하는 사람 불러서 운영체제를 새로설치하면서 문제를 해결할법한데 해결 방법이 독특하네요.

 

예약이 취소되고 손해가 발생하는대도 에러난 운영체제를 붙들고 있었다는것 자체가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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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미국하고 우리나라하고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죠. 대기업이 슈퍼갑인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소송을 하면 오히려 소송하는 사람이 큰 피해를 보거든요. 반면에 미국은 소송문화가 잘 발달되어서 쉽고 간단하게 소송이 가능하죠. 물론 저 여행사 사장도 기사 불러서 컴퓨터 고치려고 했겠죠. 그러는 와중에 일부 데이터가 날아가거나 예약이 취소된 것 같고요.

  2. 쉽고 간단하게 소송을 할수 있는 소송문화, 부럽습니다.

    솔직히 저역시 큰 일은 아니지만 전자제품관련 억울한 일 당하곤 하는데 그냥 저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어찌할 부분이 아니기에... 이런문제들은 한국도 빨리 바뀌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방문, 댓글 감사합니다.